[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뉴욕 양키스가 에이스의 자존심을 지켜주려다가 FA 최대어를 놓쳤다.이번 겨울 일본인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가장 주목을 받는 FA 투수였다. 아직 메이저리그에 데뷔도 하지 않은 선수지만, 투수 최대어라는 평가를 받았다.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블레이크 스넬보다 더 많은 관심을 끌었다.그만큼 매력적인 투수였다. 25살의 어린 나이지만, 야마모토는 일본프로야구 무대를 평정했다. 150km를 웃도는 강속구를 앞세워 상대 타자들을 요리했다. 여기에 컷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커브 등 예리한 변화구까지 구사하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애런 분 뉴욕 양키스 감독이 거듭된 퇴장에 분노했다.분 감독은 2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크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26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에서 퇴장당한 여파로 1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기 때문.분 감독은 이달 16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경기에서 퇴장당한 것을 시작으로 22일 신시내티 레즈전, 그리고 볼티모어전까지 열흘 동안 3차례 퇴장당했다. 올 시즌에만 벌써 4번째고 2018년 양키스를 이끈 뒤 통산 30번 퇴장 명령을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 속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뉴욕 양키스. 양 팀의 경기 중 설전이 화제다.뉴욕 지역매체 ‘뉴욕 포스트’는 18일(한국시간) 브래드 윌커슨 양키스 타격보조코치와 인터뷰에서 하루 전(17일) 설전에 관해 얘기했다.양 팀은 17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팀 간 5차전 맞대결을 가졌다.문제의 장면은 3회초에 나왔다. 존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을 비롯한 벤치는 양키스 3루 주루코치인 루이스 로하스가 코치 박스를 벗어나는 것에 관해 강하게 어필했다.양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던 뉴욕 양키스는 23일(한국시간)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더블헤더 1경기에 1-1로 앞선 9회 아롤디스 채프먼(34)을 투입했다. 0-1로 뒤지다 8회 저지의 솔로포 한 방으로 동점을 만들자 불펜 전략을 수정한 것이다.그러나 채프먼은 이날 뭔가가 이상했다. 시속 100마일(161㎞)을 밥 먹듯이 뿌리며 ‘미사일’이라는 별명으로 리그를 호령하던 예전의 모습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첫 타자인 폴락에게 솔로포를 맞더니 1사 후 번에게 볼넷을 내준 뒤 폭투와 포수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애런 분 뉴욕 양키스 감독이 심장 수술 이후 처음 온라인 인터뷰에 나섰다. 분 감독은 지난 3일 피로감, 호흡 곤란 등 증상으로 인해 4일 미국 플로리다 탬파의 한 병원에 급히 입원했다. 분 감독은 심장에 '페이스 메이커'를 장착하는 수술을 받은 뒤 5일 퇴원했다. 페이스 메이커는 전기자극으로 심장박동을 조율하는 장치다. 분 감독은 수술을 받기 직전까지 병원에 누워 코치에게 온라인으로 훈련 지시를 내렸고 선수들에게는 영상으로 메시지를 보냈다. 분 감독은 빠르면 7일 바로 현장에 복귀하겠다는 의향을 ...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뉴욕 양키스가 넉넉한 리드에도 충격적인 역전패했다. 양키스는 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펄로 샬렌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경기에서 6-2로 앞선 6회말 무려 10실점하면서 7-12로 패했다. 양키스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 탈환에 실패했다. 양키스는 토론토 에이스를 상대로 5이닝 동안 3홈런으로 5득점에 성공했지만 6회 3명의 불펜투수가 10점을 내줬다. 양키스 투수들은 6회에만 3명이 총 65구를 던지고도 패배를 면치 못했다. 애덤 옥타비노가 이날 패전투수가 됐...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메이저리그가 '최고 스타'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 지키기에 나섰다. 지난 17일(한국시간) 스캇 브로셔스 전 뉴욕 양키스 감독의 아들 데이비드 브로셔스는 자신의 SNS에 "에인절스 스타 트라웃이 갑상선 상태 때문에 HGH(성장호르몬)를 복용한다는 것을 사람들이 알고 있다. MLB는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스타가 HGH를 복용한다는 걸 알게 하고 싶지 않기 때문에 공개하지 않는다"고 적었다. 얼마 후 브로셔스는 SNS 계정을 삭제한 뒤 재활성화했고 "트라웃 이야기는 아빠가 알려준 것이 아니다. ...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MLB.com이 24일 밤(한국시간) 조 지라디 전 양키스 감독의 필라델피아 필리스행 소식을 전했다. MLB.com은 한 소식통을 인용해 지라디 감독이 필라델피아와 계약을 확정했고 곧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구단은 아직 지라디 감독의 선임을 확인해주지는 않았다고. 지라디 감독은 2006년 마이애미 말린스 감독으로 74승 88패에 그친 뒤 양키스에서 '장기집권'했다. 2008년부터 뉴욕 양키스 감독을 맡아 2017년 시즌까지 통산 988승 794패를 기록했고, 2009년에는 월드시리즈 챔피언에 ...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다음 달 프리미어12부터 2020년 도쿄 올림픽까지 미국 야구 대표팀을 맡기로 돼 있던 조 지라디 감독이 돌연 사임했다. 메이저리그 구단의 러브콜이 이유로 꼽히는데, 단장 출신 칼럼니스트 짐 보든은 지라디 감독을 메츠 사령탑에 어울리는 인물로 꼽았다. 보든은 17일(한국시간) 감독직이 공석인 7개 팀의 차기 감독을 추천했다. 그는 "에인절스는 내가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고 생각했던 조 매든을 (17일에)이미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했다. 그리고 나머지 7개 팀에 해당 인물을 추천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앤디 그린 감독을 경질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다음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다. 류현진(32, LA 다저스)은 샌디에이고의 FA 영입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샌디에이고는 22일(한국시간) 그린 감독에게 성적 부진 책임을 물어 경질했다. 그린 감독은 2015년부터 샌디에이고를 이끌었다. 올 시즌 샌디에이고는 69승86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그쳐 13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새롭게 샌디에이고를 이끌 감독 후보로는 조 매든 시카고 컵스 감독, 로드 바라하스 샌디에이고 트리플A 감독, ...
[스포티비뉴스=LA(미국 캘리포니아주), 양지웅 통신원] 26일(한국시간) 오전 8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LA다저스타디움에서 LA 다저스 대 뉴욕 양키스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가 열린다. 양팀 감독들은 이날 경기의 의미를 축소했지만 월드시리즈 분위기는 숨길 수 없다. 이날 경기는 미국 스포츠전문 방송채널 ESPN ‘선데이나이트 베이스볼’을 통해 미 전국에 생중계 된다. 다저스는 첫 경기에서 만루홈런을 맞으며 대패했지만 2번째 경기를 투수전 끝에 저스틴 터너의 2점홈런으로 승리했다. 이날 마지막 경기는 에이스 대결이다. 다저스는...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메이저리그 통산 988승 기록을 보유한 베테랑 감독 조 지라디가 미국 대표팀 사령탑에 올랐다. 미국야구연맹은 7일(한국시간) 지라디 전 양키스 감독이 미국 대표팀을 맡는다고 밝혔다. 지라디 감독은 우선 11월 한국과 일본, 대만, 멕시코에서 열릴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프리미어12부터 참가한다. 임기는 2020년 도쿄 올림픽까지다. 지라디 감독은 2006년 마이애미 말린스 감독으로 74승 88패에 그쳤다. 그보다 양키스에서 '장기집권'한 감독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는 2008년부터 뉴욕 ...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다나카 마사히로(31·뉴욕 양키스)가 위기를 맞이했다. 공인구는 작아졌고, 스플리터는 좀처럼 말을 듣지 않는다. 해답을 찾지 못하는 사이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다나카는 2014년 메이저리그(MLB) 데뷔 이후 최악의 위기에 몰렸다. 다나카는 6일(한국시간)까지 시즌 23경기에 등판했으나 7승6패 평균자책점 4.93에 그쳤다. 자신의 MLB 평균자책점(3.77)보다 훨씬 높은, 데뷔 후 최악의 수치다. 23경기에서 129⅔이닝을 던지는 동안 22개의 홈런을 얻어맞았다. 팔꿈치가 아플 때도 이렇게 성...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완전 멋있었다." 뉴욕 양키스 선수들이 애런 분 감독에게 다 같이 엄지를 들었다. 선수들의 편에 서기 위해 주심과 맞서 싸운 감독에게 "팀을 생각한 정말 멋진 행동이었다. 감독이 우리 뒤에 있다는 든든한 느낌을 줬다"고 입을 모았다. 문제 상황은 19일(한국 시간) 홈에서 열린 탬바페이 레이스와 더블헤더 제 2경기에서 나왔다. 양키스 선수들은 경기 초반부터 주심 브레넌 밀러의 스트라이크존에 불만을 조금씩 표현하고 있었다. MLB.com은 '포수 개리 산체스는 선발투수 도밍고 저먼의 공이 스트라이크...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뉴욕 양키스 베테랑 외야수 브렛 가드너는 첫 타석에서 삼진을 당한 뒤 조용히 더그아웃으로 들어왔다. 꾹 참았던 분은 더그아웃에서 풀었다. 방망이로 배트 받침대 한 칸을 여러번 쑤시면서 소음을 내더니 곧이어 더그아웃 지붕을 수차례 반복해서 두들기며 폭주했다. 층간 소음에 화가난 주민이 천장을 두드리며 보복하는 듯한 장면이었다. 가드너는 19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 더블헤더 제 1경기에 9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주심은 브레...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애런 분 뉴욕 양키스 감독이 팀 최고 스타 애런 저지의 복귀 일정을 전망했다. 양키스는 라이벌 보스턴 레드삭스와 오는 6월 30일(이하 한국 시간)과 7월 1일 이틀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경기를 치른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로 유럽에서 치러지는 정규 시즌 경기다. '뉴욕 데일리 뉴스' 등 지역 언론에 따르면 분 감독은 6일 현지 취재진으로부터 저지의 런던 시리즈에 출전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고 긍정적인 의견을 밝혔다. 저지는 지난 4월 21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경기 도중 이...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트로이 툴로위츠키(35·뉴욕 양키스)가 좀처럼 부상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이번에는 종아리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뉴욕 양키스는 5일(이하 한국시간) 툴로위츠키를 10일 부상자 명단에 등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사유는 왼쪽 종아리 통증이다. 4일 디트로이트전 도중 문제가 생겼다. 그 탓에 툴로위츠키는 이날 한 타석 소화에 그쳤다. 애런 분 뉴욕 양키스 감독은 부상 상태를 “경미하다”고 밝혔지만, 시즌 첫 부상자 명단행을 피하지 못했다. 끊이지 않는 부상이다. 콜로라도 시절...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다나카 마사히로(31·뉴욕 양키스)가 생애 네 번째 개막전 선발로 나선다. 지난 세 번 모두 실패했던 개막전 승리에 다시 도전한다. 애런 분 뉴욕 양키스 감독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등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개막 3연전 로테이션을 발표했다. 분 감독은 “다나카가 개막전 선발로 나서고, 2차전은 제임스 팩스턴, 3차전은 J.A 햅이 선발로 나설 것”이라고 예고했다. 양키스는 오는 3월 29일 양키스타디움에서 볼티모어와 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다나카 개인적으로는 통산 네 번...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애런 분 뉴욕 양키스 감독이 구단 역대 최악의 포스트시즌 경기를 치른 소감을 이야기했다. 양키스는 9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 1-16으로 크게 졌다. 마운드가 장단 18안타를 얻어맞으면서 보스턴 강타선을 견디지 못했다. 라이벌 팀을 홈으로 불러들여 온갖 굴욕을 맛봤다. 양키스 포스트시즌 역대 최다 점수 차 패배와 홈 최다 실점 불명예를 떠안았다. 2001년 시애틀 매리너스와 아메리칸리그 챔...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일본을 대표하는 에이스의 맞대결이 바다 건너 미국 뉴욕에서 펼쳐진다. 오타니 쇼헤이와 다나카 마사히로의 선발 맞대결이 오는 28일(이하 한국 시간)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애런 분 뉴욕 양키스 감독과 마이크 소시아 LA 에인절스 감독이 이를 확정했다고 MLB.com, 래리 브라운 스포츠 등 미국 스포츠 매체가 23일 보도했다. 다나카와 오타니는 지난달 29일 투타 맞대결로 먼저 만날 예정이었으나 오타니가 발목 부상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빠지면서 맞대결이 불발됐다. 이날은 선발 등판이라 미국과 일본 ...